혁신적인 다이어트 식품기업 ‘마이비’, 안타까운 파산 소식

혁신적인 다이어트 식품 및 건강식품 시장에서 활약하던 (주)마이비가 결국 파산을 선언했다. 2015년 설립된 마이비는 창립 이후 다수의 성공적인 제품 론칭과 투자 유치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에 파산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마이비는 2015년 10월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17년에는 ‘더슬림 다이어트식단’이라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현대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완판 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마이비는 다양한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해왔다.

2018년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 ‘배틀커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혁신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았고,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 어워드’에서도 아이디어상품과 혁신브랜드 부문에 선정되며 명성을 쌓았다. 이듬해에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마이시크릿 딜라이트’를 출시하여 건강한 간식 문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다양한 유통 채널로의 진출을 확대하였다. 4월에는 280Kcal ‘진선미 떡볶이’를 론칭하며 저칼로리 식품 시장을 더욱 확대했고, 5월에는 티커머스 SK스토아에 진출하였다. 이어서 8월에는 마켓컬리와 쿠팡 로켓프레시에 연이어 론칭하며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기술력과 품질 관리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9월에는 ISO22000 / FSSC22000 인증을 획득하여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인정받았고, 2020년 8월에는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기술역량 우수기업 TI-4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적인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점차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문제와 자금 운용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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